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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8 조지아, 터키-두 믿음의 충돌(完

술탄아흐메트 6 - 고고학 박물관 C

by 깜쌤 2008. 12. 24.

 

  6세기 경의 유리잔이다. 경주국립박물관에는 몇점의 유리병이 보관되어 있다. 신라시대에 유리잔을 쓴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하고 의아해 할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유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는 차원에서 찍어본 것이다. 다음 글에서 더 많은 유리잔들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이런 박물관은 하루종일을 투자해서 천천히 보아야 하는 것이지만 마음이 급하니 종종걸음을 치며 훑어볼 수밖에 없다.

 

 

 

 

 티베리우스 황제의 모습도 보였다. 성경에 디베료로 나오는 양반이다. 그가 황제로 있을때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을 박힌 셈이 된다.

 

 

 

 

 이 뱀대가리는 너무나 유명하다. 이스탄불 히포드롬에 있는 나선형 기둥 꼭대기에 얹혀있어야 할 물건인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다.

 

 

 

 

 이 기둥 말이다.

 

 

 

 

 이것은 트로이의 목마 모형이다. 트로이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여 누구나 다 아는 전설이 되었다.

 

 

 

 

 

 볼수록 신기한 유물이 많다.

 

 

 

 

 토기도 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도 있으며....

 

 

 

 

 조각품과 부조들도 가득하니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 확실하다.

 

 

 

 

 발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것 같다. 유리병의 모습이 보인다.

 

 

 

 

 예전 로마나 그리스시대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조각들이 건물마다 장식품으로 채워졌는지 짐작이 안될 것 같다.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얼굴들이 너무 많았다.

 

 

 

 

이쪽은 야만족의 얼굴을 새긴 조각이다.

 

 

 

 

 너무나 아내를 사랑했기에 저승세계까지 찾아가서 아내 에우리디케(=에우리디체)를 데려오려고 했던 사나이 오르페우스를 이야기를 아시는가?

 

 

 

 그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도 있을 지경이다. 글룩이 만들었다.

 

 

 

 

 

그는 하프의 명수였다고 전해진다.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어쩌면 실존했을 가능성이 있다. 저승에까지 찾아간 것은 거짓이겠지만 아르고 호룰 타고 흑해를 탐험했던 이아손(야손, 영어로는 제이슨 Jason)의 원정대에도 참여를 했던 모양이다.

 

 

 

 

 이것은 둥근 의자였을까?

 

 

 

 

 

 고대인들의 조각솜씨는 어디까지가 한계였을까? 나는 그게 너무 궁금해졌다.

 

 

 

 

 

 별별 괴물들과 짐승들이 다 등장한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이 성탄절이다. 성탄절하면 의례껏 산타클로즈가 떠오르지 않는가? 산타클로즈의 모형이 된 인물이 바로 이분이다.  성 니콜라스!

 

 

 

 

 그의 그림이 새겨진 화병 조각인 모양이다.

 

 

 

 

 

 

 2세기의 경의 유뮬인데 여기에도 유리병이 보인다.

 

 

 

 

 이것들은 모두 램프일까?

 

 

 

 

 그때엔 아직까지 도자기를 만들지 못했던 모양이다.

 

 

 

 

 

 열쇠와 반지, 인장용 반지들이다.

 

 

 

 

 

 유물들의 양이 워낙 방대한데다가 수준 또한 높으니 어느 것을 찍어두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고고학을 체계적으로 배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사마리아 지방 출토품이라면 오늘날의 이스라엘 일부 지방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던가?

 

 

 

 

 이것은 시리아에서 가져온 것인가 보다. 언제 다 볼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덤벙덤벙 건너뛰며 보기로  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