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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서각전을 보며 2

by 깜쌤 2008. 10. 20.

 

 

나무에다가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데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지혜로운 자는 가르침을 즐겨 듣는다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아는 그분은 야생화와 경주 지역의 유적 유물 사랑이 대단합니다.

 

 

 

 

남의 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잘 봐주시는지 옆에서 보는 저도 한번씩은 감동을 받습니다. 성심성의껏 남의 일을 보아주는 모습은 그 분의 진실성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밤에는 음악회도 열었던가 봅니다.

 

 

 

 

서각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단정해지는가 봅니다.

 

 

 

 

 

끈기가 모자라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힘드는 취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감각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음식점 구석구석에 묘하게 배치를 했더군요.

 

 

 

 

 

전시장 한모퉁이에서는 저녁에 피기 시작하는 분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낱말이기도 합니다.

 

 

 

 

 

 

참 놀랍습니다. 저는 그저 감탄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한문 실력이 딸리니 문장을 봐도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동호인들 모두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이런 전시회를 하려면 경비도 만만치않게 들었을 것입니다.

 

 

 

 

 

우리 고유의 색깔이 수수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검박하게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놓인, 지인들이 보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꽃바구니들이 전시회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었습니다.

 

 

 

 

 

 작업실에 초대되어 들어가서 여러가지 연장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이제 죽재선생이 등장하셨네요. 이 분이 가진 재주는 어디까지인지 도무지 짐작이 안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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