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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노을에 지다

by 깜쌤 2008. 6. 28.

 

 

 매일 같은 길로 퇴근하기가 싫어서 수요일 오후에는 산뒤로 거쳐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뒤 골짜기에는 저수지가 있어서 예전에는 낚시도 조금 다녔습니다.

 

 

 

 

 

 

 산골짜기에는 예전에 못보던 주택들도 눈에 띄입니다.

 

 

 

 

 

 

요즘 새로 지은 집들은 하나같이 다 예쁘기만 합니다.

 

 

 

 

 

논둑이 저렇게 반들거리는 것으로 보아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모양입니다. 개구리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듣지를 못했습니다.

 

 

 

 

 

노란색 담이라...... 거기다가 솟대하며......   무엇을 하는 분이 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결국은 석탈해왕릉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포항에서 울산으로 가는 산업도로 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을 키울 때 이 부근에서 뽕나무 잎을 따서 누에를 길러 보았었습니다. 나방이 되어 날아갈 때까지 키웠었습니다.

 

 

문중이 좋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내에서 논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릅니다.

 

 

 

 

 

 

바위밑 토란이 정겹게만 보입니다.

 

 

 

 

 

 

오랫만에 저녁 노을을 보았습니다. 동요 한자락도 같이흥얼거려 본 저녁이었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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