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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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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김수로왕 내외처럼~~

by 깜쌤 2008. 6. 15.

 

 

 

 아주 성실한 교회 청년이 김해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어서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환경을 이겨내고 멋진 삶의 터전을 잡은 청년이기에 결혼식만은 꼭 가서 축하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4일 토요일 낮에 김해를 가게 되었습니다. 간 김에 잠시 잠깐의 짬을 내어 김수로왕릉과 패총이 있다는 공원이나마 황급히 다녀보았습니다.

 

 

 

김해에 계시는 것으로 알고있는 블로거 ㅈㄷㄹ님이 생각났습니다. 전화번호라도 알면 전화라도 드려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지만 김해에 한번 와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결혼식을 진행하시는 목사님이 얼마나 여유가 있고 유머가 풍부하신지 참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은 짝을 만나 새 가정을 이루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신랑이 섬기는 교회의 청년들이 축가를 불러주는데 그게 또 그렇게 보기가 좋더군요. 

 

 

 

 

행복하게 그러면서도 멋지게 잘 살기를 빌어봅니다.

 

  

 

 

교회 내부가 제가 섬기는 교회와 비슷해서 더욱 더 친근감이 넘쳐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리따운 신부도 딸처럼 여겨지더군요.

 

 

 

 

 김수로왕 내외처럼 후손이 번창하고 다복하기를 빕니다.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범사가 잘되는 놀라운 복이 있기를 거듭 거듭 기원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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