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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옛날의 금잔디 Long Long Ago (고향)

산에서 세월찾기

by 깜쌤 2008. 6. 1.

 

 그냥 산에서 아래를 보았다. 마을을 휘감아간 강은 내성천이다. 산천의 모양을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사진을 클릭해 보시기 바란다. 크게 뜰 것이다. 

 

 

 

 

 마을 앞 강변의 모래가 맑고 좋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노들강변 백사장~~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이런 노래말을 기억해서 부를줄 아는 분들은 노들강변 백사장의 의미를 말이다.  

 

 

 

 

 

 모두가 다 헛것이 되었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무상을 외치지 않았던가 싶다.

 

 

 

 

 

 

남이 보기에는 의미없는 산천사진 한장이겠지만 깊은 뜻을 가지고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나는 저멀리 보이는 흰 구조물과 깎아내어버려 너무나 보기 흉한 산 사이로 난 작은 고개를 넘어 초등학교를 다녔다.

 

 

 

 

 

 이 마을에 친구들이 살았다. 여기까지 소풍을 온 기억이 난다.

 

 

 

 

 

무섬마을로 알려진 수도리는 여기서 가깝다. 저 물길을 돌아가면 곧 나오기 때문이다. 세월이 제법 흘렀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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