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일요일 : 아침 8시에 나갔다가 저녁 6시 반에 들어왔음.
하루종일 허겁지겁함. 저녁 9시에 잠이 듬.
12월 3일 월요일 : 새벽 2시 22분에 기상. 3시 50분에 집을 나섬.
하루종일 설치고 저녁 10시에 집에 옴.
12월 4일, 5일 (화, 수) - 4시 20분 기상. 같은 과정을 반복함.
12월 6일 목교일 : 거의 쓰러질 것 같았음. 저녁에 음악회에 가서
기운을 조금 차림. 밤 10시에 집에 옴.
12월 7일 금요일 : 새벽 4시 20분에 집을 나가서 저녁 6시 반에
들어옴. 기진맥진함.
12월 8일 오전 : 집안 청소를 하고 화분을 정리함.
11시에 집을 나서서 밤 10시에 들어옴.
대통령후보 이모씨가 내가 사는 도시를 다녀감.
토요일 저녁엔 5군데에 얼굴을 내밀어야 했음. 약 28년전에 졸업시킨 제자들을 만남.
첫 발령을 받아서 두번째로 졸업시킨 아이들인데 이젠 마흔이 넘어 같이 늙어감. 나처럼 머리 허연 친구도 있었음.
12월 9일 일요일 : 다시 아침 8시 15분에 집을 나섬.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후에는 다른 교회 장로 임직식에
가서 축하드림.
잠시 만나뵙고 축하드린 뒤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영안실로 감.
위로드리고 앉아 이야기를 나눈 뒤 집에 옴. 거의 기진맥진함.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