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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06 동남아시아-여행자의 낙원(完)

타이페이 4

by 깜쌤 2006. 12. 15.

 자세히 보니 이 부근에 타이페이 시청이 있는 모양이다.  타이페이의 심장부 같다. 거리도 깔끔하고 나름대로는 신경을 많이 써 두었다.

 

 

 

 이상한 나라에 온 것일까?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기온은 26도쯤 되는 모양이다.

 

 

 

 

 노란색 시내버스도 있다. 이채롭다. 이런 식으로 간단히 한 나라를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구석구석 살피고 다녀야하지만 이게 뭔가?

 

 

 

 일본제품 광고가 눈에 많이 띄었다. 1894년은 역사적인 한해였다지 않은가? 청일전쟁, 동학농민운동, 갑오개혁이 있었던 해였기 때문이다. 청일전쟁에 승리한 일본은 청에 이 섬을 할양해서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하여 섬을 침탈하는 모양이다.

 

 

 

 시청 청사 앞에는 시위대가 보였다.

 

 

 

 기자도 보였고 텔레비전 카메라도 잠시 보이는 것 같았다. 처음엔 무슨 건물인지 몰라 궁금하기만 했었다.

 

 

 

101 금융빌딩 꼭대기에 구름이 걸렸다. 그렇다면 오늘은 전망대에 올라가도 헛방이겠다.

 

 

 

 교차로에 대각선으로 그어 놓은 인도가 보인다. 으흠,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이번엔 소니(Sony)사의 브라비아 광고가 보였다. 확실히 일본인들의 실력은 놀랍다.

 

 

 

 101금융빌딩 속에 무역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모양이다. 드디어 다 왔다.

 

 

 

 큰길 쪽으로 난 입구를 찾았다.

 

 

 

 보기보다는 아주 깔끔했다. 입구에서 구한 비닐에 우산을 넣어서 들고 다녔다. 배낭여행자는 비옷과 우산 정도는 작은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한다. 비옷은 비닐로 만든 일회용을 쓰면 되는데 잘만 쓰면 서너번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속은 으리으리하다.

 

 

 

 명품관들이 보이길래 사진기를 들이대 보았다. 진열솜씨나 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까다롭게 굴어서 은근슬쩍 이리저리 찍어 본다.

 

 

 

 세계적인 명품관은 여기 다 있다.

 

 

 

 대만 대리석으로 깐 바닥일까? 반들반들 매끌매끌 으리으리 삐까뻔쩍이다.

 

 

 

 고급 음식점의 데코레이션을 슬쩍 잡아 보았다. 다른 일행들은 전망대로 올라 갈때 나는 그냥 슬금슬금 돌아다니기만 했다.

 

 

 까르띠에!! 보석과 시계로 유명하다던가?

 

 

 

 

 

 일본식 음식점이다. 놀랍다. 

 

 

 

 중앙 홀에는 사람들이 그득했다. 저런 곳에서 음료수라도 한잔 해야 하는데....

 

 

 

 확실히 돈 많은 부자나라 답다.

 

 

 

 전망대 입구 부근이다.

 

 

 

 이 사람들은 전망대를 관경대라고 하는 모양이다.

 

 

 

 짐 검사도 하고 들어간다.

 

 

 

 

 그 동안 나는 구경이나 해야지.

 

 

 

 

 

 이건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아닐까? 어찌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원본은 확실히 아니다.

 

 

 

 여긴 바(BAR) 같다.

 

 

 

 

 

 

 구치다.

 

 

 

 디오르도 있고..... 모두 다 나에겐 그림의 떡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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