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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농사를 지어야 할텐데.....

by 깜쌤 2006. 4. 22.

밭을 하나 빌려두었다. 농사를 지어야 할 처지인데 무엇부터 해야할지 앞이 막막하다. 예전에 벼농사는 대강 지어본 경험이 있고 밭농사도 부모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거들어 본 적은 많지만 내가 직접 지어보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

 

 

혼자서는 밭농사를 다 못지을 것 같아서 아는 분들께 필요하시면 농사를 지어보시라고 조금 나누어 드렸다.

 

  

오늘 토요일, 시간을 내어서 가보았더니 감나무에는 싹이 돋기 시작했고 배나무에는 꽃이 만발했다. 벌써 부지런한 분이 다녀가셨다. 일구어 놓으신 것을 보니 존경스럽다는 생각부터 든다.

 

 

그나저나 이렇게 배꽃은 피었는데, 시간은 없고....... 이동 수단까지 변변찮아서 이제 일 하나 크게 만들어놓은 셈인데.....  어허허허허허~~~   아무리 생각해도 대책이 없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