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가운데 하나는 배낭을 매고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보도록 올려둔 사진이지만 글을 재편집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오늘은 그리스 풍광을 몇장 소개해 드립니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스캐닝 한 것이어서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한 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벌써 몇년전이군요. 파르테논 신전 옆에 있는 "에레크테이온"입니다.
신전 뒤에 봉우리가 보이지요? 리카비토스라는 언덕인데 거기까지는 시내를 가로질러 걸어갔습니다. 제 1회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에 들렀다가 제우스 신전을 보고... 그런 식이었지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다녔으니까요.
여긴 에게해의 진주라는 산토리니 섬입니다. 서쪽 끝 이아 마을에서 석양을 보며 찍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며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어떤 사람들은 포도주를 준비해서 자리를 깔고 저녁 만찬을 즐기더군요. 꼭 한번 다녀가보시기를 권합니다.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지상낙원입니다.
파르테논 신전 바로 밑에 있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야외 극장이죠.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가인 "야니"가 여기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다음에 아이들에게 그 공연장면을 아주 조금만 보여 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또 산토리니 섬입니다. 앞 섬에서는 지금도 화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옥상에 설치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일품이었습니다.
"이카로스의 날개" 이야기는 다 아시지요? 이카로스의 고향인 이카로스 섬입니다.
보이는 항구는 이카리온이고요. 배를 타고 터키로 가는 길에 거쳐갔습니다. 약 한달동안 그리스와 터키를 돌아다녔었는데 나중에 터키는 이란을 갈때 한번 더 갔었습니다. 터키도 환상적인 나라여서 권할만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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