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금요일 늦게 도착했어요.
이틀 밤을 함께 지내고는 올라가 버렸네요.
쌍둥이들이지만 성격도 취향도 얼굴도 판이하게 다른 것 같아요.
이제 두 돌 하고도 두 달이 지났어요.
주일 오전에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어요.
그동안 정이 들어버렸는지 아내보고는 앞자리에 타라고 하네요.
함께 가자는 말이겠지요.
녀석들이 가고 난 뒤에는 미쳐 챙겨주지 못해 남기고 간 마스크 두 장만 남았어요.
그렇게 올라가 버렸으니 또 보고 싶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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