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달 전, 그 학교 앞을 지나 보았습니다.
외부를 깔끔하게 정리해두었더군요. 그 학교에 관한 추억은 아래 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s://yessir.tistory.com/15869134
학교, 그 씁쓸했던 추억들
가을 햇살이 따뜻했던 날, 두번째로 근무했던 학교에 가보았습니다. 첫발령을 받은 학교가 행정구역상으로는 시내라고해도 4등급짜리 변두리 농촌학교였고 두번째로 발령을 받은 학교는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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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오년 전에 써두었던 글이네요.
요즘 학교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잠시 교문 앞으로 고개를 돌려보았습니다.
이 부근 골목 안에 살았던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보고 싶긴 하지만 그 아이들이 나를 기억이나 해줄까요? 지금 다시 만난다고 해도
혹시 마음에 상처를 준 일은 없을까 싶어 은근히 두려워집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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