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중순, 경기도에 계시는 어떤 선생님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서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귀한 선물까지 두고 가셔서 너무 송구스럽기만 했네요.

나중에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원고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원고가 도착하더군요. 목차를 보고는 너무 감동을 했습니다. 토론, 토의가 가능하도록 발표 훈련을 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어떤 식으로 해나가는지 그 방법에 대한 세밀한 내용을 쓴 원고였는데 초중등 학교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라고 확신합니다.

아직 책으로 출판되기 전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미리 말해드릴 수는 없지만 감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해 제가 함부로 이러쿵 저러쿵 평가를 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기대가 정말 큽니다. 이런 선생님들이 계시길래 교육 현장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걸어봅니다. 정치투쟁에만 앞서는 선생님들보다는 김 선생님 같은 이런 귀한 분들이 빛을 보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 선생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책 나오면 그때 구입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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