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앞 공간에서 내가 기르는 녀석들이야. 나는 아침마다 물을 주며
이 녀석들에게 말을 걸고 있어.
옥상에는 와송들을 기르고 있어.
비둘기 한 마리는 자주 와서 울어대더라고.
내가 거두어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여름날 저녁에는 자주 올라와서 시간을 보내.
나는 이렇게 그냥그냥 살아가는 거야.
이제 조금 덜 궁금하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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