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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 여행 : 울진에서 강릉까지 - 죽변 2

by 깜쌤 2021. 11. 11.

드라마 폭풍 속으로는 1997년 KBS 2 TV에서 방영되었다고 해. 

 

 

 

 

바로 이 집이 세트장이었던 모양이야. 

 

 

 

 

나는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어서 내용은 잘 몰라. 

 

 

 

 

이 집이 주인공의 집이었다고 해. 드라마를 알고 싶다면 아래 주소를 찾아가 봐. 

 

https://ko.wikipedia.org/wiki/%ED%8F%AD%ED%92%8D_%EC%86%8D%EC%9C%BC%EB%A1%9C_(1997%EB%85%84_%EB%93%9C%EB%9D%BC%EB%A7%88) 

 

폭풍 속으로 (1997년 드라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폭풍 속으로》는 한국방송공사 월화 미니시리즈로, 1997년 3월 3일부터 1997년 4월 15일까지 방영되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안으로 하여[1] 화제가 됐지만 저조한

ko.wikipedia.org

 

 

 

 

 

어부의 집에 들어가려면 약간의 절차가 필요해. 어디에서나 다 밟아야 하는 요식행위이긴 하지만 어쨌든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낸 번거로움이지. 

 

 

 

 

전시된 사진을 보면 예배당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지도를 클릭해보면 크게 확대되어 나타날 거야. 빨간색 펜으로 체크해둔 곳을 살피면 현장이 등장할 거야. 

 

 

 

 

예배당 건물을 놓아두어도 좋았을 걸 말이지. 

 

 

 

 

네티즌들이 하트 해변이라고 붙여놓은 작은 해변은 그런대로 남아 있었어. 

 

 

 

 

스카이 레일 위를 지나가는 앙증맞은 레일 열차가 보이네. 

 

 

 

 

잠시 서로 만났다가는....

 

 

 

 

이내 헤어져 멀어져 갔어.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모습 같았기에 보기에 짠했어. 

 

 

 

 

죽변 등대가 건너편에 보이네. 

 

 

 

 

누군가가 어부의 집 한 켠에 하트 모양의 돌을 가져다 놓았어. 

 

 

 

 

나는 슬금슬금 걸어서 등대가 있는 언덕 쪽으로 건너갔어. 

 

 

 

 

마을 모습도 한 번은 살펴주어야지. 

 

 

 

 

항구 모습도 살펴보았어. 

 

 

 

 

이 부근에서는 제법 큰 항구야.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 

 

 

 

 

내려와서는 울진 읍으로 달리기 시작했어. 이젠 돌아가야지. 

 

 

 

 

저녁은 삼겹살 파티였어. 

 

 

 

 

양파도 볶고....

 

 

 

 

묵사발까지 준비하신 거야. 

 

 

 

 

이 정도면 진수성찬 아니겠어? 그렇게 하루를 보냈어. 

 

 

 

 

10월 13일 수요일 아침이 밝았어. 

 

 

 

 

오늘은 울진을 떠나 삼척에서부터 일정을 시작해야 해. 

 

 

 

 

아침 식사를 해야지.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지?

 

 

 

 

정성껏 준비해주신 계란찜에 잔잔한 감동이 담겨서 마구 밀려온 거야. 

 

 

 

 

내가 뭐라고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는 거야?

 

 

 

 

그분 승용차를 타고 삼척까지 가기로 했어. 

 

 

 

 

삼척까지는 4차선 도로가 잘 닦여 있지. 

 

 

 

 

날이 들고 있더라고. 

 

 

 

 

이 부근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제 강원도로 넘어가는 거야. 

 

 

 

 

저번에는 삼척에서 용화, 장호까지 자전거를 탔었어. 

 

 

 

 

삼척 구시가지로 접어들었어. 

 

 

 

 

삼척 구항 부근이야. 

 

 

 

 

삼척 해수욕장까지 냅다 달려간 거야. 그분은 우릴 거기에 내려주고는 울진으로 돌아갔어. 너무 고맙기만 했어. 이번에도 신세를 톡톡이 졌으니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