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에서 멋진 잡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DGB 대구은행의 지역사랑지 향토와 문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책인데, 대구은행과는 거래할 일이 거의 없었으니 그런 잡지를 만들어내는지도 몰랐습니다.
작년인가요? 우연히 치킨이라는 주제와 커피라는 주제가 한권안에 들어있는 독득한 책을 만나보게 되고나서야 그 존재를 비로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를 각별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어떤 선배 장로님께서 구해오셔서 보라고 전해주셨던 책입니다.
그 책을 처음 만나본 뒤에는 정기구독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워낙 총기가 없는 사람인지라 잠시 뒤에는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얼마 전에 선배장로님께서 한꺼번에 여러 권을 구해주셔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읽어보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샘터나 좋은생각, 신앙계같은 책은 부담없이 쉽게 가지고 다니며 소일거리로 읽을 수 있기에 아끼며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어찌보면 활자 중독증같은 병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좋은 책을 만나고나면 기분조차 한없이 좋아집니다.
여덟권을 한꺼번에 구했기에 적어도 한두 달간은 지루한 순간이 사라지지 싶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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