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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내가 꿈꾸는 학교 2

by 깜쌤 2007. 3. 18.


 

 

아카펠라로 멋진 화음을 들려준 여학생들의 대화를 잠시 담아보았습니다. 주위가 조금 소란스러워서 여학생들의 대화 내용이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군요. 이 아이들이 구사하는 영어수준은 학생들로서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차원이었습니다. 몇몇은 완벽한 내이티브 스피커 수준이었습니다.

 

옆에서 대화를 지켜본 어떤 분은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학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시더군요.

 

아이들 영어수준에 비해 제가 동영상으로 뜬 부분은 너무 터무니없이 짧아서 자세하게 소개를 해주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영상 공개를 허락해준 우리 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포항 한동국제학교입니다. 이 글 속에서 제가 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한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his.handong.edu/default.asp

 

 

제가 꿈꾸는 학교 가운데 하나가 이런 모델입니다. 제 평생의 꿈가운데 하나는 아이들을 일류로 키워내는 멋진 초등학교를 하나 가꾸는 것입니다. 어설프게나마 경비 계산을 해보니 도시에서는 학교 하나를 지으려면 최소 수십억원이 들겠더군요. 폐교를 활용한다면 훨씬 싼 값으로 학교를 하나 만들 수 있겠지만 헛소리로 들릴 것 같아서 말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다음에 언제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장소는 경주제일교회 본당 1층에 자리잡은 카페입니다. 영어 예배후에는 다과를 나누며 원어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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