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타주3 네바강을 건너서..... 나는 모스크바역 부근에 있는 호텔까지 걸어갈 생각이었다. 추억을 만드는데는 그게 최고다. 하지만 추억을 위해서 걷는게 아니라 지형지물을 익혀두기 위해서라는게 나을 것이다.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가 있는 자야치섬의 끝부분에서 걷기 시작해서 에르미타주 미술관옆을 지난 뒤.. 2017. 6. 27. 에르미타쥬 박물관 2 우산을 펴들고 궁전광장을 가로질러 안쪽 정원으로 들어갔다. 어마어마하게 긴 줄이 빗속에 만들어져 있었다. 우린 이런 줄에 설 필요가 없었다. 이미 티켓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입장구에 가서 표를 보여주자 쉽게 통과시켜 주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보안검색대를 반드.. 2017. 5. 15. 궁전광장에 서다 해군성 건물 앞쪽 네바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걸어 에르미타쥬 박물관 옆까지 걸어온 우리들은 박물관 옆을 따라 계속 걸어나갔다. 네바라는 말은 '여자의 마음'이라는 뜻이라고 하던데.... 어디가 어디인지 구별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 지도를 올려드린다. 클릭해서 보는 것이 이해하.. 2017.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