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7학년이 가까워지고 있어. 내일모레면 곧 그 나이가 되는 거지. 이 만큼 살아오면서 사람은 젊었을 때부터 견문이 넓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
견문이라는 말은 알지? 보고 들음 ! '뼈저리다'는 말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나는 철저한 시골뜨기였기에 견문이 한없이 좁았고, 그 좁은 시야 때문에 인생을 너무 낭비해버렸던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ZjZ8_BQAaII
소녀야! 특별히 좋아하는 노래 있어? 있다면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 위에 올려둔 이 노래, 언제 혹시 한 번 들어보았어?
https://www.youtube.com/watch?v=Trx-ErukBRQ
이 밤도 내 마음 외로워서 추억에 그 밤을 새겨보네
그대의 아름다운 그 모습 속에
사랑의 말들을 새겨보네
그대 날 잊지 말아요 추억의 그 밤을 그대를 못 잊는
내 사랑 언젠가 나를 잊어도 나만은 그대를 영원히 못 잊어 못 잊네
이 밤도 내 마음 외로워서 추억에 그 밤을 새겨보네
그대의 아름다운 그 모습 속에
사랑의 말들을 새겨보네
그대 날 잊지 말아요 추억의 그 밤을 그대를 못 잊는
내 사랑 언젠가 나를 잊어도 나만은 그대를 영원히 못 잊어 못 잊네
김세환 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던 노래가 끝나고 나면 호주 출신의 가수 비 지스의 목소리로 다시 들릴 거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고 표시되는 곳 밑을 보면 'You Tube에서 보기'라는 게 보이지? 거길 클릭하면 재생될 거야.
젊었던 날, 군사훈련을 받을 때 춘천교육대학생들과 함께 한 적이 있었어. 나는 그 친구들이 부르는 각종 팝송과 춤 동작에 충격을 받았어. 닐 세다카, 폴 앵커, 엘비스 프레슬리, 닐 다이아몬드, 그리고 비 지스....
같은 세상을 사는데 왜 그리 차이가 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건지.... 그게 견문의 차이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깨달았어.
https://namu.wiki/w/%EB%B9%84%20%EC%A7%80%EC%8A%A4
오늘 흥얼거리는 이 노래는 비 지스가 부른 노래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던 거야. 젊었던 날에는 세시봉으로 유명한 김세환 씨의 오리지널 곡으로 알았다니까. 내가 가진 견문이 워낙 좁아서 그 노래가 번안가요라는 사실도 몰랐던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aVbblO1P124
인생길을 걸으려면 견문의 폭을 넓히는 게 정말 중요해. 그걸 위해서는 독서와 여행, 다양한 체험이 중요하지. 젊을 때 책 보고 여행 다니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는 게, 그대 인생길의 소중한 자산이 될 거야. 그럼 이만 ! 다시 한 달 뒤에 봐.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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