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참 더울 때 저녁에 자주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어떨 땐 맥주 맛이 나긴 하지만 알코올 성분은 없는 음료수를 한잔 가지고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나만의 공간에 앉아 멍하니 먼산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지난 8월에는 장거리 출타를 한 번도 하지 않았네요.
아버지 기일에다가, 외손녀 생일에다가 새생명 탄생까지 겹쳐있었습니다. 8월 30일에는 두 번째 백신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어디로 가볼 여유가 없었네요.
이제 9월입니다. 다음 주일경에는 어디 멀리 가보고 싶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맨날 이렇게 놀아도 되나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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