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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월곡 - 미니 카페

by 깜쌤 2017. 6. 6.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 한잔하기는 필수과목 수강이나 마찬가지다.

 

 

아까 보아둔 커피숍이 오늘 일정의 두번째 목적지다.

 

 

현대판 솟대라고 해야하나? 성경에는 도피성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전통의 소도와 기능이 아주 비슷하다. 서로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바로 옆에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멋진 시설이 있었다.

 

 

요즘은 멋진 시설들이 참 많이 생겼다.

 

 

아주 좁은 공간을 활용한 데크가 여러가지로 환상적인 기능을 하는듯 하다.

 

 

한평짜리 화단이 많은 도시는 골목 자체가 아름답게 변한다. 모든 가정집에서도 이런데 눈을 돌렸으면 좋겠다.

 

 

1층 카운터는 바리스타의 작업 공간이었다.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 공간은 충분히 확보한듯 하다.

 

 

실내는 한층이 약 10평 정도라고 한다.

 

 

2층에는 고객을 위한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나는 3층으로 올라가보았다.

 

 

3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긴 좌식공간이었다.

 

 

놀랍다.

 

 

화장실 공간도 충분히 넉넉했다.

 

 

4층은 개인공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올라가지 않았다. 4층 계단은 붉은 빛 도는 화강암을 깔았다.

 

 

설계한 분의 기지가 기가 막힐 정도다.

 

 

아주 좁은 공간을 활용한 멋진 카페다.

 

 

나는 감탄사만 연발했다.

 

 

2층으로 다시 내려갔다.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에....

 

 

창밖으로는 길거리 모습이 보인다. 내 친구는 언제봐도 깔끔하다. 더구나 그는 미남이다. 거기다가 몸짱이다. 부럽다.  

 

 

문제는 깜쌤이다. 나는 늘 어리바리하다. 거기다가 나는 얼굴 자체가 무기다.

 

 

그러니 공개할 처지가 못된다.

 

 

나는 내 모습 공개를 극도로 꺼린다.

 

 

그건 그렇고.....  이집은 커피 맛도 수준급이었다.

 

 

이 동네에 사는 또 다른 내 친구가 단골로 삼을만하다.

 

 

우리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이젠 나가야한다. 그래야 다음 행선지를 둘러볼 수 있다.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는 오랫만에 본다.

 

 

이동네는 왜 이리도 예쁜지 모르겠다.

 

 

월곡역사공원으로 내려갔다.

 

 

공원안에 박물관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들어가봐야 한다.

 

 

박물관 구경을 빠뜨리면 바보짓을 제대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공원 사방은 아파트천지였다.

 

 

월곡역사박물관 입구를 향해 걸었다. 바로 앞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