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1 제주 여행 - 여수에서 배표 구하기 2 바닷가로만 달리면 되는데 어느 순간 잠시 헷갈리고 말았어. 그래서 도로 위로 올라가버리고 만 거야. 덕분에 항구를 구경할 수 있기도 했지만 말이지. 그렇게 달리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야. 그래서 다시 바닷가 자전거길로 내려간 거지. 어항이었어. 기와집이 보이길래 찾아갔더니.... 영당지라는 곳이었어. 잠시 기웃거린 뒤 다시 달렸어. 이런 데서는 급하게 달리면 안 돼.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더니 하모(장어)로 유명한 곳이었어. 돌산대교도 보이고 말이야. 숨어있는 작은 포구였는데 상당히 유명한 곳이었어. 하모 샤부샤부로 알려진 명소더라고. 저번에도 통과한 적이 있어서 기억이 새로웠어.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숨을 돌이켰어. 모퉁이를 돌면 여수 구항이 보이는 곳이지. 여수 구항 앞에는 작.. 2022.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