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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310 - 완두콩 꽃이 피었기에...

by 깜쌤 2026. 6. 3.

틀밭에는 완두콩도, 감자도 심어두었어.

 

 

거름더미 부근에는 붓꽃을 심어두었더니 제법 많이 번져나갔어.

 

 

대파도 조금 심어두었어.

 

 

물을 주었어.

 

 

그럴 듯 하지?

 

 

접시꽃 이파리들을 솎아주어야 하는데...

 

 

조금 더 자라기를 기다렸다가 잎을 쳐내주어야 할 것 같아.

 

 

파를 심은 공간에도 널빤지로 둘러주어야 하는데...

 

 

얘들처럼 말이지.

 

 

도랑 쪽에 자라는 풀도 뽑아주었어.

 

 

이 정도로는 못하더라도...

 

 

여긴 낮달맞이 꽃이 많이 퍼져나갔어.

 

 

청초한 아름다움을 나는 좋아해.

 

 

일찍 심은 가지 네 그루는 문제가 조금 있는 거 같아.

 

 

오이 세그루도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고민 중이야.

 

 

이게 완두콩이야.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조조의 둘째 아들이 조비라는 사람이야. 나중에 

조조 뒤를 이어 제위에 올랐지.

 

 

조비의 동생 조식칠보시를 지었다고 하잖아? 그 이야기를 생각하며

완두콩을 심어본 거야.

 

 

텃밭 농사를 지으며 시를 생각하는 나는 문제가 너무 많은 사람이겠지?

나는 이런 못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

 

너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