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협동조합의 회의실 겸 강의실을 사용함에 있어서 첫 예배를 드리는데
꼭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야 뭐 실업자 신세이니 남는 게 시간인지라 참석차 찾아갔어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이 협동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셔서 저같은 사람을
초청해 주신 것이지요.
이런 공간을 활용하여 강의실 겸 회의실로 예쁘게 꾸며놓으셨네요.
가방끈이 길지 못한 저같은 사람이, 많이 배우신 귀한 분들과 어울리려니
조금 어색하더군요.
아래층은 카페 공간으로 쓰이고 있었어요.
공간들이 상당히 예쁘더군요.
이 정도면 참 고급스럽지 않나요?
참석하신 분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품위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선하고 귀한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차는 특별히 더 맛있는것 같아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그러니까 사진 속 인물들 가운데 해외 유학파가 4명,
박사 과정 공부를 끝낸 분이 네분이나 되네요.
어떤 모임이며 어떤 분들인지 혹시 궁금하시나요?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룰 게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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