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 보았어.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무엇이 더 좋은 세상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 않겠어?
내가 추구하는 세상은 아주 간단해.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이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세상이야.
그런데 말이지, 인간 세상에서는 무엇이 정의이며 무엇이 공평인 거야?
어떻게 해야 공평해지고 어떻게 살아야 정의로워지는 거지?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공정에 관심이 많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 공정을 '공평과 정의'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네.
나는 그런 세상이 이루어져서 우리 젊은이들이 보람 있게 살 수 있도록 새벽마다 하나님께 아뢰어왔어.
내가 찾아가본 곳은 뜻있는 크리스천들이 모여서 뭔가를 해보고자 하는 그런 공간이었어.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이 공간들은 모두 빌렸다는 거야.
소유주는 따로 계신다고 들었어.
그런데 시 중심가 부근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
처음에 무엇을 했고 지금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아직은 잘 몰라.
그래서 확실히 알게 되면 한번 더 소개해 줄 요량으로 있는 거야.
내 느낌으로는 이 정도의 시설이라면 대안학교를 해보면 좋겠다는 거였어.
어떤 공간으로 들어갔어.
임차를 하신 분이 커피를 대접해주시더라고.
우리가 잠시 휴식을 취한 이 건물만은 내 짐작대로 현재 손님 접대를 위한 카페로 쓰고 있다는 거야.
이 시설을 빌린 분들은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았어.
아주 적극적인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어.
나같이 모자란 인간과는 그분들 그릇이 다르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였어. 그럼 이만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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