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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명인이 숨어있다 2

by 깜쌤 2022. 3. 16.

나는 이십 대 초반부터 자전거를 애용했었습니다. 모두들 마이카(My Car) 시대가 왔다며 운전면허증 따기 열풍에 들었을 때에도 나는 환경주의자로 남아 있기를 원했기에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나들이를 했었습니다. 기계 다루기에 상당히  어두운지라 자전거를 잘 수리해주는 분을 만나면 꾸준히 출입을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 이 분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졌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자전거 애용자 입장에서는 자전거 수리 명인을 만난다는 것은 자기의 복이기도 하지만, 그런 분을 만나면 어디에 가서도 자랑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길래 나는 예전에도 이 분에 관해서 글을 쓴 사실이 있습니다. 

 

 

 

 

 

https://blog.daum.net/yessir/15868511

 

자전거 장인이 숨어있다

                     제가 자전거타기를 즐기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이 벌써 40여년전의 일이니 꽤 오랜 세월동안 자전거를 탔습

blog.daum.net

바로 위 주소의 글입니다. 나눈 이 분을 자전거 수리의 대가 내지는 명인으로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돈을 받고 쓰는 글도 아니며 인척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랜 세월 자전거 수리를 맡기면서 알게 된 사실과 느낌을 바탕으로 하여 소개해드리는 것뿐입니다. 

 

 

 

 

 

그분 가게에 가보면 부품 하나하나도 깔끔하게 정리해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분리수거를 위해 종류별로 모아서 처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아왔습니다. 

 

 

 

 

 

이 분은 아주 정직해서 부품 하나도 정품이 아니면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분의 수리를 받고 나면 안심이 되는 것은 물론 자전거가 한없이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전거라도 세밀하게 봐주지 않으면 이내 망가지거나 고장 나기 마련입니다. 사장님은 아주 양심적으로 일을 해주시기 때문에 나는 수리비조차도 깎지 않고 달라는 대로 지불합니다. 가능하면 더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이지요.

 

 

 

 

 

나는 이런 분들이 더 오래오래 사시면서 일을 하시는 것은 물론 널리 알려져서 빛을 보기를 원합니다. 자전거를 구입해서 조립을 부탁하거나 수리가 필요하거나, 혹은 자전거 구입을 원하신다면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가게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해두었습니다.  전화번호와 상호(=가게 이름)는 지도 밑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상호 : 대성자전거

가게 전화번호 : 054-743-5470

사장님 휴대전화 : 010 - 5049 -5470

위치 : 경주시 황성동 63-1

지도에서의 위치 : 위 지도 참고

 

 

 

 

 

나는 이 분이 봐주신 자전거를 가지고 전국을 부지런히 돌아다녀보았는데 한 번도 잔 고장을 일으킨 적이 없습니다. 올해에도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입니다. 

 

 

 

 

 

부디 사장님께서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