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랑벽을 가지고 있음을, 동식물의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줄도 잘 알고 있잖아?
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볼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는 사람이야.
바다 건너 다른 나라에 배낭여행을 가서 헤매고 다닐 때에도
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피기를 좋아했어.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 좋아했어.
처음 초원을 가보았을 때 받은 충격과 감동을 나는 잊을 수가 없어.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까지 물결치는 듯한 언덕 모두가
자잘한 꽃으로 뒤덮여있던 초원 말이야.
올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었으면 좋겠어.
더 늙어가기 전에 몇 번만 더 배낭을 메고 돌아다녀보았으면 해.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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