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이라나? 21 - 아무데나 마구 세워서 돈 절약합시다

by 깜쌤 2009. 12. 17.

 

 지가유, 배운 것도 별로 없어서 가방끈이 짧거든요. 그래서 잘 모르고 하는 소린께 이해하셔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뭐니뭐니해도 Money가 제일 중요하다던데유, 지는 그게 없어서 제  다리힘으로만 비벼도  잘 나가는 자전거(自轉車)를 자주 타거든요. 이런 길은 차도와 인도가 너무 아름답게 잘 만들어져서 자전거타고도 그냥 지나가기가 좀 뭣하잖아유? 

 

 

근데유, 하나 여쭤볼께 있는데유, 인도에 차세우는 사람들은 왜 그런데유?  바로 앞에 차세워두는 주차장이 있는데도 길가에 차세워두는 심보는 왜 그런데유? 더구나 인도에 말이지유. 여기도 보이지유? 여기 저기에 마구 세워두는 것은 도대체 왜 그런데유? 사설주차장도 있고 공용주차장도 바로 곁에 다 있는데요.

 

주차비 아끼려면 차라리 이면도로에 그냥 슬쩍 세워두어도 되잖아유? 꼭 이런 장소에서 이런 식으로 세워두어야 되나유? 이래 주차비 아껴서 살림살이 조금 나아지셨는지 모르겠네유. 기분 나빠지셨어유? 지가 뭘 모르고 한소리 한것인께 그저 용서해주시라요. 죄송혀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