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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타르투5

마지막 행선지 타르투 6 자유의 다리를 뒤로 남겨두고 강변을 따라 나있는 산책로를 걸었다. 에스토니아인들의 디자인과 패션 감각도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다. 우리 한국인들의 패션 감각은 이제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핀란드인들이 그런 멋진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우리나라 .. 2018. 1. 6.
마지막 행선지 타르투 4 짙은 회색빛 시계탑을 뿔처럼 달고 붉은 지붕일랑 머리에 이고 벽면은 연분홍으로 칠해놓은 저 건물이 타르투 시청이다. 시청사 앞에는 광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면 카페도 있어야한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되어 뜰 것이다. 영어를 조금만 안다면 지도를 .. 2017. 12. 30.
마지막 행선지 타르투 3 8월 29일 월요일이다. 북유럽 여행 22일째 되는 날이다. 창문에 붙어서서 바깥 경치를 살폈다. 빨간색 시내버스가 지나갔다. 하늘엔 낮은 구름이 끼었다. 그리그의 페르퀸트 조곡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산함이 배여있는듯 하다. 팀멤버들이 묵는 건너편 방에 가서 마당 풍경을 살폈다. .. 2017. 12. 27.
마지막 행선지 타르투 2 탁자위에 놓인 물건들도 상당히 정갈했다. 실내금연 원칙을 어기면 벌금 30유로란다. 사탕맛이 제법 좋았다.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사탕이었을까? 나는 창가에 붙어서서 도로쪽 풍경을 살폈다. 건너편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동료들이 머물고 있는 방에 가보았다. 호텔 마당이 보.. 2017. 12. 21.
마지막 행선지 타르투 1 8월 28일 일요일, 날이 밝았다. 젊은이들은 새벽 6시까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신나게 쿵쾅거리며 놀았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사우나 골목에 있는 이 호스텔에는 절대 출입금지하는게 좋다. 그게 훨씬 유익하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일행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후 10.. 201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