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읍내로 들어가는 거야.

가평에는 유명한 섬들이 있잖아?

자라섬과...

남이섬! 남이섬에 가보고 싶었는데 길을 잘못 들어버린 거야.

지도를 확인해 보았더니 한 30여분쯤 돌아가야 하는 거 같았어.

논의 끝에 그냥 청평으로 달려가기로 했어.

원래는 청평에서 자기로 했었지만 이렇게 되면 대성리까지 가야 할 것 같아.

자전거 길은 예전 경춘선 철로를 재활용하고 있는 거 같아.

제일 왼쪽은 인도인 것 같아.

터널은 천연 냉장고 같았어. 터널을 빠져나오자 카페가 나오더라고.

카페에 들어가서 작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었어.
주인아줌마는 영어 라디오 방송을 틀어놓았더라고.

다시 출발했어.

청평 전철역이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져.

인도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자주 있었어.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가 봐.

사실 말이지만 나는 인증 스탬프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어.

이 나이에 그런 게 필요하겠어?

남에게 자랑할 일이 없거든.

나는 그냥 나 자신과 싸우는 거야.

전철이 지나가고 있었어.

사나래 커피숍!

부근에 공사구간이 있어서 잠시 돌아가야 했어.

청평 역 앞을 지나는 거야.

왼쪽에 흐르는 개울은 조종천이야.

청평 여울시장 앞을 지나서는...

조금 더 내려가다가....

청평교를 건넜어.

청평은 깔끔한 곳이었어.

청평을 뒤로 남겨두고...

조종천을 따라 내려갔어.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거야.

그렇게 달려가다가 멋진 곳을 만나게 되었어.

옛 경춘선 철길과 새로운 철길을 보게 된 거야.

경춘로 도로가 마주치는 곳이었어.

조종천이 북한강과 만나는 곳에는 잠수교 비슷한 시설이 있더라고.

청평댐 부근이야.

아름다운 곳이었어.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오늘은 이만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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