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지는 멋진 경치를 왼쪽으로 넘겨가며...

터널(?) 옆을 지나기도 했어.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를 떠나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카즈베기를 가는 길에
만났던 구조물이 생각난 거야.
이건 2024년의 모습이고...

이건 2015년의 모습이야.

북한강 라이딩에서는 터널 옆으로 난 길을 달리는 거지.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인가 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경치가 그렇게나 대단하다고 하던데...

멀리 보이는 게 의암댐과 신연교인가 봐.

우리는 신연교를 건너갔어.

왜냐고?

다리 끝에 보이는 카페에서 뭐든지 한 잔 마셔주려고 건너 간 거야.

카페 혜윰이야. 혜윰이라는 말은 '생각'의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해.

혜윰 카페 2층으로 올라갔어.

정갈하고 깔끔했어.

야구모자 쓰신 분 보이지? 저분이 40여 년 전 이 자리에 있었던 검문소에서
헌병으로 근무를 하셨다는 거야.

그분의 추억도 되살려드릴 겸해서 카페에 들어온 거야.

감회가 새로웠던가 봐.

그렇게 추억을 되살려본 뒤 나왔어.

다시 출발해야지. 의암댐을 뒤로 남겨두고....

달려갔어.

길은 내리막이었기에...

모처럼 편하게 내려갈 수 있었던 거야.

아름다운 곳이었어.

그렇게 내려갔더니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난 거야.

건너가게 되어 있었어. 옛날 경춘선 철교가 보이더라고.

저 건너편에 보이는 마을이 강촌인가 봐.

다리를 건너가며 하류 쪽을 살펴보았어.

옛 강촌 기차역 부근이야.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어.

각자 알아서 먹기로 했어.

나는 막국수를 먹어볼까 해서 여길 찾아가 보았더니
점심시간에는 안 한다는 거야.

할 수없이 분식집에 갔어.

만둣국을 먹었어. 일행 두 분은 부근에서 찌개를 곁들인 식사를 하시더라고.

오늘 우리는 대성리까지 가야 할 것 같아. 카페 부근에...

자전거길이 나있더라고.

우린 조금 전에 저 다리를 건너왔던 거야.

금계국이 노랗게 가득 피어있는 멋진 길이었어. 우리는 이번에는 왼쪽길을
달려서 내려가는 거지.

길은 좋은데 문제는 그늘이 없다는 거였어.

일부 구간은 콘크리트 포장이었어.

어떤 곳은 자동차와 겸용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었기에 쉽게 지쳐버렸어.

간신히 쉼터를 찾아 쉴 수 있었어.

강변에는 그럴듯한 숙박시설과 카페들이 보였어.

가평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

맞아. 이 다리를 건너면 가평이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나타났어.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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