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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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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서(別墅)에서 206 - 혼자서 이런 점심을 먹기도 했어요

by 깜쌤 2025. 2. 11.

 

1월 18일, 그날은 토요일이었어.

 

아내가 봉사활동을 나가야 하는 날이기에 혼자서 점심을 먹어야 했어.

혼밥이지만 그럴듯하게 차려놓고 먹고 싶었어.

 

 

그날따라 바깥의 햇살이 좋았어.

 

 

그렇다면 실내보다는 밖에서 밥상을 차리는 게 낫겠다 싶었던 거야.

 

 

냉동고 속에 보관하고 있던 고기를 꺼내왔어. 그리고는 불판을 연결해 보았어.

 

 

이제 준비가 완료된 거야.

 

 

단백질 섭취 준비가 완료된 거지 뭐.

 

 

사진 속에 보이는 고기의 딱 두 배만 먹은 거야. 구워서 기름장에 콕 찍어 먹었는데

그게 그리도 꿀맛이었어.

 

 

내 삶의 터전이 저 멀리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거야.

난 이렇게 살고 있어.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