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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섬진강 자전거여행 - 섬진강 하류를 향하여 2

by 깜쌤 2023. 12. 2.

바다 내음이 슬슬 묻어오는 것 같았어.

 

 

이런 길이라면 하루 종일이라도 탈 수 있을 것 같아.

 

 

먼 산 꼭대기에 보이는 구조물은 뭘까?

 

 

갈대숲이 등장했어.

 

 

멋진 정경이야.

 

 

채석장을 만났어. 거대한 덤프트럭들이 출입하고 있었어.

 

 

채석장을 잘 활용하여 명승지로 만들 수 있는 날이 다가오겠지?

 

 

이제 하류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

 

 

느낌이 그랬다는 거야.

 

 

옆으로는 도로가 지나가고...

 

 

카페 냄새를 풍기는 가정집이 나타나기도 했어.

 

 

2차선 도로 옆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드디어 망덕포구라는 이정표가 등장했어. 

 

 

누가 봐도 저 부근은 바다인 것 같지?

 

 

하동에서 바다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

 

 

높이 솟은 굴뚝들을 보자 저기가 어쩌면 광양 제철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 이런 풍경이라면 여기는 바닷물과 강물이 마주치는 곳일 거야.

 

 

선소터라고 했으니 예전에는 배를 수리했던 유족이겠지.

 

 

화장실도 배를 닮았네. 핀란드 헬싱키 부근의 바닷가 풍경이 생각나더라고.

 

 

 

https://yessir.tistory.com/15868388?category=1126415

 

건강한 도시 헬싱키 3 - 세우라사리섬의 주택박물관

핀란드의 면적은 약 33만 제곱킬로미터라고 한다. 남북한을 합한 면적이 22만 제곱킬로미터이니 대략적인 크기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영토 대부분이 북위 60도 위쪽에 존재하므로 여름이 짧고

yessir.tistory.com

그게 벌써 7년 전 일이 되어버렸네.

 

 

 

이젠 바다 풍경이 확실하지?

 

 

우리는 종점을 향해 가는 거야.

 

 

그래, 거의 다 왔어.

 

 

윤동주 님의 시들이 등장했어.

 

 

처음에는 뜬금없이 느껴졌는데 이 부근에 윤동주 시인의 유품을 간직한 정병욱 님의 집이 있다고 하네.

 

 

사진 왼쪽에  떠있는 작은 섬이 섬진강 자전거 길의 마지막이자 시발점이 되는 배알도에 속한 

배일도 섬정원이지.

 

 

이 바닷가 저 아래쪽에 여수 오동도가 떠있는 거야.

 

 

이젠 배알도 까지만 되면 이번 여행의 목표를 당성하는 거지.

 

 

배알도 섬정원으로 연결되는 다리 위로 올라갔어.

 

 

다리 디자인이 아름다웠어.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며 사진을 찍었어.

 

 

참으로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여기 오게 된 거지.

 

 

우리가 달려온 길이 보이네. 망덕포구의 모습이야.

 

 

이번 여행을 함께 즐겨준 친구가 먼저 올라가 보도록 해주었어.

 

 

포구로 들어가는 배가 다리 밑을 지나가고 있었어.

 

 

다리 위 통로는 달팽이처럼 감겨 있었던 거야.

 

 

다리 밑을 지나가던 배는 포구에 접근하고 있었어.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