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은 태풍 피해가 없는가?
대구만 해도 태풍 마이삭이 싱겁게 지나갔다던데....
여긴 난리가 지나가는 듯했어.
화분이 넘어지고 날아가고....
낮에 태풍이 지나간 뒤 밤에는 옥상에 올라갔어.
쥐색 밤하늘에 흰구름이 마구 지나가고 있었어.
밤 구름을 본다는 게 신기한 거 아닌가?
하늘이 너무 맑았어.
금성이 선명하게 찍힐 정도였다니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태풍 때일까?
하늘이 정말 맑아진 듯 해.
어찌 보면 인간인 내가 바로 지구를 좀먹는 바이러스 같이 여겨져.
그럼,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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