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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전거도로5

오사카로 달리다 2 오늘 일정은 단순하다. 일단 오사카까지 달려가보고 나서 시간이 남으면 오사카 시내 구경을 조금 하는 것이다. 둑 위에 교회가 나타났다가 사라져갔다. 일본에서 예배당을 보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인부들이 하천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있었다. 자전거를 탄 사람이 지나.. 2019. 3. 16.
아스카를 향해서 2 방금 우리가 빠져나온 건물(오사카 국제 여객 터미널)을 사진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의 종점에 반드시 여기로 다시 찾아와야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으므로 명확한 근거를 남겨두어야한다. 나이를 먹고나서는 더더욱 그런 경험을 많이 한다. 지.. 2018. 6. 29.
자전거 천국 헬싱키 수오멘린나 섬도 살펴보았고 우스펜스키 대성당도 살폈으니 이젠 호텔까지 걸어갈 일만 남았다. 동상의 주인공은 헬싱키 남항쪽을 살펴보고 있었다. 북유럽의 도시는 참으로 깨끗하기만 했다. 여름 몇달간은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지만 겨울이 오면 풍경이 싹 달라진다고 한다. 헬싱키 .. 2017. 1. 31.
헬싱키 - 자전거도로 기차역을 보고나도 하늘엔 해가 높았다. 그러나 거기에 속으면 안된다. 헬싱키는 위도 60도가 넘는 곳에 있는 도시다. 여름엔 낮이 엄청 길게 느껴지는 곳이기에 하늘에 떠있는 해만 보고 생활하면 생활리듬이 다 깨어져버린다. 헬싱키역에서 도무스 아카데미쿠스 호스텔쪽으로는 직선으.. 2016. 12. 1.
2주일동안 신의 직장에 다녀보았다 3월 30일 수요일 아침, 나는 이런 길을 달려 출근을 했다. 3월 22일부터 잠시 출근을 했다. 2년 전에 반년동안 근무를 했던 학교에서 연락이 왔었다. 학급을 맡으셨던 어떤 선생님께 잠시 일이 생겼으니 한 3주일 동안만 아이들을 봐달라는 것이었다. 시간상의 제약때문에 2주일간만 근무할 .. 201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