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3 남산가는 길에 만나는 벚꽃 터널 경주벚꽃이 유명하긴해도 외지인들이 잘 모르는 곳이 제법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내에서 삼릉으로 나가는 길이 바로 그것인데요, 보문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통량도 적고 아주 평탄한 길이어서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기에는 그만.. 2015. 4. 21. 경주남산 편안하게 내려오기 남산의 소나무들은 다른 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들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그 특색을 줄기가 꼬불꼬불하게 감기거나 뒤틀리는데서 찾기도 하는 모양이다. 확실히 남산의 소나무들은 척박한 환경속에서 힘겹게 자란다. 남산이라는 산이 화강암이 많은 산이니 그럴 수.. 2015. 3. 9. 타래난을 찾아서 1 8월 4일, 긴 가뭄을 끝내려는듯 비가 왔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싫어서 남산에 오르기로 마음먹었다. 8월 4일, 자전거를 타고 상서장으로 갔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남쪽으로 있는 곳이다. 상서장은 당나라에서 귀국한 고운 최치원선생이 신라를 염려하여 왕실.. 2014.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