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아래쪽에 있는 섬들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녀볼까 해요
2월 26일 수요일, 오늘 낮 비행기를 타고 적도 아래로 떠날까 합니다.
행선지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입니다. 발리는 열대지방의 낙원으로도 널리 알려진
환상의 섬으로도 유명합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은 이번에 세 번째네요. 두 번째 여행은 2010년에 있었습니다. 위 지도에서 3번으로
표시된 섬이 발리이고요, 이번에는 거기에서 동쪽(오른쪽)으로 가서 열대지방의
여러 섬들을 뒤져볼 생각으로 있습니다.
중요한 목표로 삼은 섬이 플로레스 섬입니다. 플로레스 섬은 천주교도가 많은 섬으로도 유명합니다.
섬 중간에는 유명한 클리무투 화산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칼데라호를 보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어지간한 동남아시아의 나라들보다 물가가 싼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기에 3주동안 최대 140만 원 정도만 쓰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뚜렷한 계획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여행보다는 휴식을 중심으로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7RLnhJSoMjs
이번 여행의 성격이 그런 것이니 음악 들으며 위안을 받기 바래요.
오늘 글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발리와 롬복 섬에서 찍은 것들임을 밝혀 놓습니다.
정리하자면 플로레스 섬, 숨바와 섬, 롬복 섬, 발리 섬 정도를 다녀보는 것이죠.
롬복과 발리는 두 번씩이나 다녀왔던 곳이죠.
귀국 날짜는 3월 19일로 정해두었습니다만...
무사히 돌아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귀국 인사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