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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서(別墅)에서 128 - 그 녀석이 돌아온 게 틀림없어요
깜쌤
2023. 11. 15. 06:01
창밖에 눈에 익은 새가 보이는 것이었어요.
스마트폰을 켜고 방 안에서 녀석을 살폈어요.
녀석은 부지런히 잔디밭을 콕콕 쪼아대며 먹이활동을 하더군요. 마치 제집 안마당인양 말이죠.
올해 초여름에 당한 후투티 새끼의 비극을 본 뒤로 8월에 한번 찾아온 뒤론 별서 마당
출입을 끊은 것 같았는데 말이죠.
https://yessir.tistory.com/15870621
별서(別墅)에서 67 - 이소(離巢) 몇 시간만에 당한 비극
작년 가을부터 잔디밭에 와서 놀던 후투티가 올해 봄부터는 꾸준히 데크 위 지붕을 드나들었어.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https://yessir.tistory.com/15870426 후투티가 자주 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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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 녀석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늦가을에 다시 찾아와 주었으니 너무 반가웠어요.
환영인사라도 해줄까 싶어서 출입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갔더니...
앞 집 정원 마당으로 호로롱 날아가버리고 마네요.
"어쨌거나 다시 와주어서 정말 반가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