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9 - 싸락눈이라도 구경했으니 다행이네요

깜쌤 2023. 2. 18. 06:06

시내에서는 구름이 조금 끼어 흐렸던 정도였는데 여긴 눈이 살짝 왔던가 봅니다. 

 

 

양달에는 그새 녹아버리고...

 

 

응달에만 조금 남아 있었어요.

 

 

아참! 요즘 젊은이들은 양달응달이라는 말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노래는 더더욱 모르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PA4HkcSbPCM \

응달 양달이라는 노래였어요.

 

 

햇살이 조금이라도 늦게 드는 곳은 간밤에 눈이 흩날린 흔적이 조금 묻어있었어요.

 

 

경주 시내에서는 눈 구경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눈 구경 좀 했으면 좋겠어요.

 

 

부산 살던 사람이 눈구경이 너무 하고 싶어서 강원도로 이사 갔다가

겨울 한 철만에 질려서 돌아온 우스개가 기억나네요.

 

 

실내로 들어왔더니 꽃대를 올린 양란이 나를 반겨주었어요.

 

 

3월 초에는 양란 꽃구경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요.

하지만 눈구경은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