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 2020. 5. 29. 09:36

 

식당을 찾아둔 뒤 옥상 공간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냥 대강 보고 지나쳤는데 친구는 분수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군요.

 

 

 

 

옥상 공간은 제법 넓었습니다.

 

 

 

 

한쪽은 놀이터 비슷하고요.....

 

 

 

 

다른 한쪽으로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틔워두었습니다.

 

 

 

 

멀리 팔공산 줄기가 대구 시내를 감싸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대구 역 앞 뒤 도로까지 한눈에 드러납니다.

 

 

 

 

철로 위에 이런 거대한 역사를 세웠으니 기술이 놀랍습니다.

 

 

 

 

이제 정글 공간으로 가봅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왕거미가 보이는 저쪽이 놀이터를 겸하고 있는 곳이죠.

 

 

 

 

이런 멋진 공간이 숨어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습니다.

 

 

 

 

식물이 가득해서 정글 분위기가 났습니다.

 

 

 

 

밤이 되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쉼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긴 무료입장이 가능하더군요.

 

 

 

 

그러니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습니다.

 

 

 

 

타조알이겠지요?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옮겨가 봅니다.

 

 

 

 

한 번씩 바깥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조용해서 좋습니다.

 

 

 

 

위층 통로도 보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런 싱그러운 공간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이런 공간을 더더욱 좋아할 것입니다.

 

 

 

 

아늑하네요.

 

 

 

 

키 큰 기린들이 우릴 굽어보고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느낌이 납니다.

 

 

 

 

공룡들인가요?

 

 

 

 

이런 곳에서 한참 쉬다가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카멜레온도 붙어있습니다.

 

 

 

 

그렇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어른인 나에게도 여긴 신세계였습니다.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출입문을 통해 식당가로 다시 나갔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아쿠아리움에도 가봐야지요.

 

 

 

 

 

점심은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딤섬용 만두 몇 개와 국수 한 그릇으로 해결했습니다.

 

 

 

 

커피 생각이 났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에 있는 커피숍을 찾아갔습니다.

 

 

 

 

평생을 함께 해온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돌아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요즘에는 경북에 산다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경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모처럼 해본 나들이었지만 크게 기쁘거나 개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은 친구를 만난 기쁨으로 상쇄되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