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
2019. 7. 12. 06:30
송화야! 요즘엔 맑은 날 아침 너를 볼 때마다 기쁨을 느껴.
비내리는 날에는 네가 너무 애처롭게 여겨져.
고작 하루밖에 지탱못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네 처지 때문이야.
비오는 날엔 간직했던 꿈조차 어쩔 수 없이
접어야하지 않니?
그럴 땐 내 맘도 조바심으로 가득해지지.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네 친구가 찾아왔더라.
죽고 못사는 네 친구.....
송화야! 예전에 써놓은 편지는 보았었니?
바로 밑 글상자 속에 있어.
내 사랑하는 송화야!
열심히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고마운 그 이름,
채송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