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 2016. 12. 13. 17:17

 

이제는 다 져버렸다.

 

 

 가을은 기억속에만 남았다.

 

 

언제 그런 날들이 있었던가 싶었던 것처럼 말이다.

 

 

올 가을은 지진 추억밖에 남아있지 않다.

 

 

걸핏하면 땅이 흔들렸다.

 

 

어젠 새벽에도 흔들렸고 저녁에도 흔들렸다.

땅이.....

 

 

그렇다고 내맘조차 흔들리면 안되는데....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