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 2016. 8. 4. 08:04

 

 

이번 주일 한밤중에 출발할 생각이야.

 

 

잘 있어.

 

 

내가 돌아올 때까지....

 

 

채송화 너는 매화 한그루와 공생하느라고 힘들었지?

 

 

올해 특별히 많이 피워주어서 더 고마워.

 

 

몸이 부실한 아이들도 있더구나.

 

 

내가 밥을 잘 먹여주지 못해서 그렇지 싶어. 용서하렴.

 

 

나리들도 고생했어.

 

 

만병초 너는 두번째 꽃을 피우더라. 회춘한거야?

 

 

맨드라미도 고마워.

 

 

송화야! 채송화야!

 

 

만병초 너는 요즘 부쩍 건강해졌더라. 진작 땅바닥에 내려줄걸.....

 

 

돌아올 때까지 안녕~~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