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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배낭여행, 교육, 휘게hygge, 그리고... et cetera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8 월남의 달밤 2-베트남(完)81

베트남 여행을 정리하며 월남의 달밤 2 카테고리에 그동안 연재했던 베트남 여행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뜻을 품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1. 기간 : 2018년 1월 9일 - 2월 2일. 24박 25일, 베트남 배낭여행은 두번째였음. 2. 주요행선지 : 다낭, 호이안, 후에 , .. 2019. 1. 25.
귀국 전쟁기념관 밖으로 나오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냥 나오기가 너무 미안해서 엽서집을 한권 샀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구한 것이다. 기념관 마당 한구석에는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헬리콥터와 탱크들... 야포와.... 경비정까지 보였다. 살륙의 도구로 만들어졌던 것이리라. 전쟁기념.. 2019. 1. 24.
호치민 -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보기로는 호치민 관광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평화를 갈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들러야할 곳이다. 통일궁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에 있다. 바로 옆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고엽제 살포로 인해 말라 비틀어진 나무 등.. 2019. 1. 19.
호치민 - 대통령궁 2 1층에 회의실이 몰려있었다면 2층에는 응접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런 방에서는 국내외 고급 귀빈들을 맞이했으리라. 2층 중앙 홀에는 거대한 둥근 카펫이 깔려있었다. 나는 2층 중앙 난간에 가서 밖을 살펴보았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었던 구조물들이 해체를 기다리고 있었다. .. 2019. 1. 15.
호치민 - 대통령궁 1 눈에 익숙한 로고를 단 버스가 길가에 서있었다. 단체관광객을 싣고 온 모양이다. 엄청나게 키가 큰 가로수가 줄지어 선 길을 따라 걸었다. 이 정도로 큰 나무들이 정글에 가득하다면 엄청난 돈이 될 것이다. 열대의 장점은 식물이 자라기에 너무 좋은 환경을 가졌다는 것이다. 통일궁이 .. 2019. 1. 10.
호치민(사이공)에 도착하다 우리가 탄 버스는 미엔떠이 터미널에 도착할 것이다. 호치민(사이공)은 대도시다. 그러니 버스 터미널도 여러개가 있는게 정상이다. 차창밖으로 교회가 나타났다가 사라져갔다. 노란색 꽃송이가 가득 달린 나무가 보인다. 인조화일 것이다. 터미널에 도착해서는 시내로 들어갈 방편을 찾.. 2019. 1. 5.
호치민(사이공)으로 운하에 걸린 다리를 건너갔다. 살림용 배 한 척이 강물위에 떠있었다. 건너편 우리가 묵는 호텔이 있는 거리에는 가로등에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거리가 점점 활기를 띄고 있었다. 강물이 흐리고 탁하다. 그 흐린 물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그런 물을 생활용수.. 2018. 12. 28.
메콩강 삼각주에서 4 녹슨 양철지붕 위에 올려둔 위성 안테나..... 양철과 나무 판자로 지어진 허름한 집 입구에 앉아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눈굵은 강아지 한마리.... 그리고 노란색 하와이안 무궁화 한송이.... 그 무궁화 꽃망울을 말려서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면 시큼한 맛이 난다는 .. 2018. 12. 24.
메콩강 삼각주에서 3 작은 삼각주의 끝부분이 나타났다. 바나나 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강가로 나갔다. 미토 반대편에 자리잡은 벤쩨 방향의 너른 강물이 눈앞에 등장했다. 강물은 흐리고 탁했으며 도도하게 흘렀다. 제법 규모가 큰 배들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삼각주 끝머리로 나아가서 전체 조망을 눈에 담았다. 이런 삼각주는 메콩강이 베풀어준 선물일 것이다.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본듯한 통나무 말뚝들이 펄에 박혀있었다. 밀물때 접근한 배를 묶어두는 용도일까? 펄에는 나무 몇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맹그로브 나무일지도 모르겠다. 맹그로브 나무는 바닷물에도 살 수 있는 특이한 존재다. 신이 선물해준 특별한 나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미토 시가지 쪽으로는 배들이 가득했다. 다시 고개를 돌렸다. 벤쩨쪽 모습이.. 2018. 12. 19.
메콩강 삼각주에서 2 골목을 따라 계속 걸어내려갔다. 잊을만하면 조선소가 나타났다. 이런 데서는 수리를 겸하는듯 하다. 이 집은 뭘 하는 집일까? 당구장도 있다. 채송화 닮은 꽃이 피어있었다. 아프리카 채송화는 아닌게 확실한데..... 작은 섬이지만 거주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사는 냄새가 진하다. 커.. 2018. 12. 12.
메콩강 삼각주에서 1 2018년 1월 31일 수요일이다. 베트남여행 23일째 아침인 것이다. 나는 호텔 발코니에 서서 아침 식사를 해야할 별관 건물과 미토 시가지를 살펴보았다. 팀 멤버들과 함께 1층으로 내려갔다. 일행 중 한분은 아직도 건강상에 문제가 있었다. 1층에서 바우처를 받아 길 건너편 식당 건물에 들어갔다. 사시간은 아침 6시 반부터 9시까지다. 사방이 탁 트인 건물이다. 우린 정원 옆으로 자리를 잡았다. Bread with Egg와 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새들 소리가 상쾌했다. 아침이 매일 이렇기만 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커피가 향긋했다. 베트남 커피는 향이 좋다. 식사를 하고 방에 돌아와서 외출 준비를 했다. 오늘은 미토 시가지 맞은 편에 떠있는 삼각주 구경을 하기로 했다. 상업화된 .. 2018. 12. 7.
미토 강변구경 2 노을이 번져가면서 어둠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열대의 밤은 어둠이 몰려오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더위 때문이다. 해가 빠지면 시원해지니 사람들이 강변으로 몰려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장사꾼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강변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했다. .. 2018. 12. 3.
미토 강변구경 미토는 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도시다. 시가 위치한 곳이 삼각주 인근이니까 산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호텔 복도 끝자락의 베란다에 서서 사방을 보면 그냥 평평하다. 건물 높낮이만 있지 산의 흔적은 보이지도 않았다. 호텔 부근 시가지 구경에 나섰다. 호텔 부근에 여객선 터미.. 2018. 11. 26.
미토에 도착하다 2018년 1월 30일 화요일 날이 밝았다. 베트남을 돌아다닌지 22일째 되는 날 아침이다. 오늘은 메콩강 델타지구에 있는 미토로 이동해야한다. 각자 개인 식성에 맞는 아침을 알아서 사먹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 나는 길거리에 면한 식당에서 쌀국수를 사먹었다. 양이 약간 부족해서 다른 가게.. 2018. 11. 17.
국경도시 쩌우독 3 - 강변구경 바삭강가에 잘 다듬어 놓은 공원이 있었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공원 한쪽을 장식하고 있었다. 조형물너머 강가에는 테이블을 놓아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었다. 거기서보면 강변 양쪽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별한 모습을 지닌 배 한척이 강을 내려오.. 201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