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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배낭여행, 교육, 휘게hygge, 그리고... et cetera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6 대륙의 오지-중경,귀주,광서(完)90

귀국, 그리고 총정리 큰길에 나오니 벌써부터 전등불빛이 휘황찬란했다. 만두가게 앞에는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맛집인가보다. 난주라면은 그 너른 중국땅 어디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었다.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선 한국음식점이 대견스러웠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한한류 정책때문에 한류가 된서리를.. 2017. 2. 6.
장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구지를 찾아가다 2 이런 골목속에 임시정부 건물이 남아있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남목청 6호, 대한민국 임시정부(장사) 활동구지"라는 글씨가 선명했다. 우리가 읽는 한자발음 장사 대신 중국인 발음대로 창사로 기록해두었다. 백범 김구선생을 비롯한 이청천, 유동열선생같은 독립운동 지사들이 어.. 2017. 2. 4.
장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구지를 찾아가다 1 생가 구경을 위해서는 줄을 서야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한쪽에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일단 건물 바깥부터 살펴두었다. 분위기로 보아 내부 촬영이 금지될 것이 뻔하니 지금 찍어둘 수 있는 것은 미리 찍어두어야만 했다. 모택동이 출생 당시 그의 아버지는 빈농 성분이었을지모르나 그.. 2017. 2. 3.
혁명가 모택동이 여기에서 살았다? 2 내 서재에는 모택동에 관한 책이 여러 권 있는데 그중 한 권은 754쪽까지 있는 제법 두꺼운 책이다. 지은이는 에드거 스노 ! 제목은 <중국의 붉은 별>이다. 그 책 160쪽부터는 모택동 자신이 직접 밝힌 어린 시절에 관한 회상이 나온다. 나는 모택동이 어린 시절을 보낸 그 고향마을을 소.. 2017. 2. 1.
혁명가 모택동이 여기에서 살았다? 1 여행 마지막 날이다. 2016년 1월 28일 목요일이다. 내일 29일 첫새벽 0시 10분발 비행기로 귀국하도록 되어 있었기에 오늘 하루 종일 시간이 있는 셈이다. 중경과 귀주성, 그리고 광서 장족자치구같은 지역을 23일째 돌아다니는 중이다. 하지만 마지막 날이니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소산(韶山 .. 2017. 1. 30.
장사열사공원을 다시 가다 사실 장사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2015년에도 방문해서 자세히 훑어본 곳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마지막 여행지로 찍어두었었다.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내가 꼭 보고 싶었던 곳이 장사에 두군데나 존재했기 때문에 다시 방문했던 것이다. 하나는 호남성박물관에서 한.. 2017. 1. 28.
장가계에서 장사로 차한잔으로 기력을 회복한 후 우리는 산림공원입구를 향해 걸었다. 원래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서 무릉원구에 있는 호텔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려면 아무래도 걸음을 서둘러야할 것 같았다. 국가삼림공원 정문을 통과하니 4시 반이 넘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 2017. 1. 3.
장가계 건곤주와 천하제일교 건곤(乾坤)이라 함은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 말이다. 무릉원 원가계 미혼대 부근에는 건곤주(乾坤柱)라는 바위기둥이 있다. 윗부분이 아래보다 약간 더 통통한 기묘한 바위기둥인데 마치 하늘과 땅을 이어주려는 듯 우뚝 서있다. 그래서인지 이름조차도 건곤주다. 바위기둥 꼭대기 부근에.. 2016. 12. 30.
보는 이의 넋을 빼놓는다는 미혼대 마침내 정상 부근에 올라섰다. 매점 앞을 지나가지 앞이 탁 트이면서 멋진 장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골짜기 건너편에 마구 솟아오른 암벽 덩어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미혼대(迷魂台)란다. 우리가 흔히 장가계라고 알고있는 무릉원의 원가계.. 2016. 12. 28.
원가계 미혼대를 찾아서 나는 금편계곡을 따라 걸었다.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바이두 지도를 첨부해본다.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뜰 것이다. 1. 장가계국가산림공원 입구 - 장가계의 많은 입구 중 한곳이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리로 입장하는게 최고의 비경을 보는 것이다. 2. 황석.. 2016. 12. 26.
장가계 금편계곡 노부부가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보트를 타기 위해 선착장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본 뒤 나는 도로를 따라 안으로 더 걸어들어갔다. 바이두 지도에 나타난 자료를 보면 아마 채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사는 마을인듯 하다. 부근에 있는 골짜기 이름이 채가곡(蔡家谷)이기에 그렇게 여겨.. 2016. 12. 23.
무릉원 삭계구의 아름다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점심을 먹고 장가계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비수기여서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작은 음식점을 찾아 들어갔다. 따뜻한 국물이 필요했기에 고기가 들어간 25원짜리 버섯탕과.... 35원짜리 고기요리를 주문했다. 밥은 기본이다. 음식이 맛있었다. .. 2016. 12. 17.
장가계에 도착하다 2016년 1월 25일 아침이다. 6시경에 일어났다. 오늘 8시 30분에 장가계 무릉원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만한다. 어제 저녁에 사둔 바나나 2개와 귤 1개반으로 아침 식사를 때웠다. 그런 뒤 체크아웃을 하고 보증금을 받은 뒤 배낭을 매고 터미널을 향해 걸었다. 15분 남짓 걸렸다. 그런데 출발.. 2016. 12. 16.
봉황고성 14 - 마지막 날 나는 다시 고성 구역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성벽 바로 앞 골목을 걸어보기로 했다. 걷다가보니 어느 순간 타강변에 나가있기도 했다. 한겨울에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류쪽에 버티고 선 홍교를 살펴보며 나는 조각루의 특징을 한번 더 짚어보았.. 2016. 12. 10.
봉황고성 13 - 양가장과 북문루 골목 안으로 들어갔더니 성벽이 나타났다. 성장(城牆)이라고 하는 편이 옳으리라. 뒤를 보았더니 북문루(北門樓)가 보였다. 그렇다면 올라가봐야한다. 성장 아래 거리엔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어쩌면 대부분이 나같은 관광객일지도 모른다. 거의 모든 건물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