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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배낭여행, 교육, 휘게hygge, 그리고... et cetera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5 붉은기의 흔적-강소,호남(完)115

강남풍정 여행을 정리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눈이 살짝 와 있었습니다. 7시 15분경에 기상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호텔 바로 뒷골목의 음식점에 가서.... 돼지골 요리와.... 토마토 계란탕같은 것으로 잘 먹었기에 아침은 미숫가루만 한컵 마시기로 했습니다. 10시 40분경에 체크아웃을 하고 보증금을 돌려.. 2015. 8. 10.
명효릉의 주인 4 1월에 피려는 벚꽃망울을 보려니 자꾸만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신도의 마지막 부분을 이어 걸었습니다. 도대체 출구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목숙원 지하철역을 향해 걷습니다. 처음에 여기 올때 목숙원지철참에서 내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눈앞에 또 다시 거대한 .. 2015. 8. 8.
명효릉의 주인 3 저 문 앞쪽으로 신도가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제 예상이 맞긴 맞았네요. 안에서부터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보니 문 이름은 영성문이었습니다. 홀을 잡고 있는 문인상이 안에 있습니다. 출구를 향하여 거꾸로 나가면서 구경을 하게 되니 순서잡기가 힘들어집니다. 양쪽으로 마주서 있습.. 2015. 8. 7.
명효릉의 주인 2 통로를 따라 나가면 다시 돌로 쌓은 작은 벽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벽면 중앙을 자세히보면 무슨 글씨가 새겨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산명태조지묘(此山明太祖之墓)" - '이 산이 바로 명태조의 묘이니라'는 그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벽면 뒤에 있는 산이 무.. 2015. 8. 6.
명효릉의 주인 1 그는 꽤나 준수한 용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이가서 살펴보니 대립이라는 인물이었습니다. 장개석에게 충성을 다한 국민당측 인물이더군요. 대립이라는 인물에 관한 이런저런 흔적을 살펴본 뒤에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커피숍을 나온 뒤 우리는 효릉으로 걸어갔습니다. 진눈.. 2015. 8. 5.
대륙과 대만에서 다같이 추앙받는 분이 중산릉에 묻혀있습니다 쑨원이라는 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살아오면서 그 분 이름을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다고 하면 위인전 읽기와는 담을 쌓은 분이라는 증거가 되겠지요. 대륙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국)과 타이완섬을 근거지로 하는 중화민국(대만, 타이완) 양쪽에서 모두 국.. 2015. 8. 4.
무량전을 거쳐 영곡탑에서 아래를 살폈습니다 대의대인이라는 글귀가 우뚝 솟은 패방 한가운데 새겨져있었습니다. 멋진 글귀때문이었을까요? 이 패방은 공산혁명이 성공한 뒤에도 살아남았습니다. 大仁大義 한자글씨 양쪽의 꽃과 글자 위의 태양은 타이완섬으로 쫒겨나간 국민당정부를 상징하는 상징물이 아니던가요? 패방을 .. 2015. 8. 3.
영곡사 무량전을 찾아갔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비스호텔까지 다시 찾아갔습니다. 238원짜리 방을 얻었습니다. 이비스호텔은 남경에서 그나마 가격대비 제일 좋은 호텔축에 들어갔습니다. 일인당 120원 정도니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론리 플래닛과 우리나라 여행안내서에 소개된 금일촌(金一村)이나 속8연쇄주점은 외국.. 2015. 7. 31.
마지막 행선지인 남경으로 다시 갔습니다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여행 21일째입니다. 7시 15분에 일어났습니다. 머리를 감고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할때 디지털 카메라 속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컵을 하나 깼노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씩 웃더니 아무 말없이 보증금을 다 돌려주었습니다. 중국에서 이런 .. 2015. 7. 30.
오자서 3 <오상사 내부 정원 속에 있는 사당> 오왕 부차는 사람을 보내 촉루라는 칼을 내리고 일렀습니다. "그대는 이 칼로 죽으라." 이 말을 들은 오자서는 깊은 탄식을 하며 말을 합니다. "슬프다! 간신 백비가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데 왕은 도리어 나를 죽이려 하다니.... 나는 너의 아버지 .. 2015. 7. 29.
오자서 2 <성루부근 성벽에서 아래를 흐르는 물길로 통하는 계단길> 오왕 요 12년에 초나라의 평왕이 죽었고 뒤를 이어 진나라 출신의 공주가 나은 아들 진(軫)이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초의 소왕(昭王)입니다. 오왕 요는 초나라의 국상을 기회로 여겨 자기의 두 아우들인 개여(蓋餘)와 .. 2015. 7. 28.
오자서 1 <고운하(古運河) 위에 걸린 오문교(吳門橋)의 모습> '홍콩 느와르'의 맛은 비장미(悲壯美)에 있습니다. 장국영, 주윤발같은 배우들이 등장하여 사나이들의 우정을 과시했던 그런 영화들 속엔 폭력과 허무, 그리고 죽음이 난무했습니다. 그런 것과 딱 들어맞는 경우는 아니지만 지금부.. 2015. 7. 27.
옛 소주성에 올랐습니다 여경루(麗景樓) 앞에는 멋진 공간이 있습니다. 마주보듯 서있는 사서당을 사이에 두고 연못 앞부분에 참한 공간을 만들어둔 것이죠. 현판글씨가 참으로 유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경루"라는 글씨겠죠? 여경루앞의 공간은 수상봉래(水上蓬萊)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개념도를 확대.. 2015. 7. 23.
소주의 또다른 명물 - 반문경구 호구부근에서 유2번 버스를 탔습니다. 시내로 들어와서 졸정원 부근을 지난 뒤 반문쪽으로 가더군요. 반문경구 부근에서 내렸습니다. 도로 맞은편에 거대한 성벽(?)같은 것이 보이길래 호기심을 가졌지만 알고보니 호텔 건물이었습니다. 반문경구로 들어가는 도로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2015. 7. 22.
중국에도 '피사의 사탑'이? 중국에도 <피사의 사탑>이 있을까요? 대답부터 확인하자면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판 피사의 사탑이 바로 내 눈앞에 턱 버티고 서있습니다. 이름하여 소주 운암사탑입니다. 운암 사탑(斜塔)이 아니고 운암사(云岩寺) 탑이죠. 팔각으로 된 7층탑입니다. 중심축에서 2미터 34센티미터 정..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