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61 제주 자전거 여행 - 함덕에서 제주까지 3 : 용천수 탐방길 문어요리로 유명한가 봐. 문개 항아리 조천 본점이라나? 제주 방언으로 문어를 문개라고 하는가 봐. 저명인사들이 많이 다녀갔더라고. 주인은 문어잡이 달인인가 보네. 나는 가게 주변만 서성거렸어. 들어가 볼 일이 없었던 거야. 이 집은 관곶 부근에 있어. 잘못 보면 가게 이름이 '문어에 미치다'인 줄 알겠어. 육지 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전망대도 만들어 두었지. 관곶은 해남 땅끝 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해. 육지에서 조천 표구로 가는 길목에 있다는 거지. 조천포구.... 그래, 지금 우리는 조천 포구를 향해 가는 길이야. 해남 땅끝 마을이 보일 리가 있겠어? 문개 항아리 그 음식점은 알게 모르게 유명한 곳인가 봐. 설마 이 아줌마가 문어 잡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 그녀는 성큼성큼 걸어서 들어가더라고.. 202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