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1 제주 자전거 여행 - 한림에서 산방산까지 6 : 차귀도 포구를 향해 달리는 중이야. 길은 좋았고 날씨도 좋아서 상쾌함을 느낄 정도였어. 차귀도 포구에 도착했어. 이 부근에 지질 공원이 있다는 거야. 오징어를 말려서 피데기를 만들고 있었어. 점심을 해결해야 할 텐데.... 차귀도에 가길 원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아까 우리가 지나온 한경 풍차마을이 건너편 저 멀리 보이더라고. 이 부근이 낚시터로 유명한가 봐. 이제 출발해야지. 안녕 차귀도! 차귀도 포구를 뒤로 남겨두고 비탈길을 올라갔어. ㄱ부장님이 뒤따라 오시면서 피데기를 한 마리 구해오셨어. 그렇다면 조금 쉬면서 맛이라도 봐야 하지 않겠어? 차귀도가 보이는 빈터에 자리 잡고 쉬었어. 오징어 피데기를 꺼내 맛을 보았어. 그렇게 쉬었더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더라고. 다시 앞으로 달려 나가는데 유적지가.. 202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