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1 남도 자전거 여행 : 여수 돌아보다 1 순천 여수 여행 둘째 날이 밝았어. 날씨가 개이고 있더라고. 아침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갔어. 작은 개울에도 산책로를 만들어두었어. 빈터마다 작은 공원이 자리 잡았고.... 코스모스까지! 나는 여수가 슬슬 마음에 들기 시작했던 거야.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쪽은 여수 신시가지 같아 보였어. 어제저녁을 먹었던 집 앞을 지나쳤어. 비 오고 난 뒤 모든 것들이 모두 물청소를 끝낸 것 같은 이런 분위기를 나는 사랑해. 분식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어. 손님들이 제법 있었어. 젊은 아줌마 혼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계시더라고. 가락국수(=가락국수)를 먹었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았어. 맛도 괜찮았어. 이 종도만 먹어도 하루 잘 버텨낼 거야. 오늘은 여수 시내를 둘러볼 거야. 바닷가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있다.. 2021.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