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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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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출근 길에 만나는 가을 1

by 깜쌤 2022. 11. 4.

강변 양쪽으로 노란 가을꽃들이 가득했어.

 

 

가을은 누가 뭐래도 노란색이지.

이른 봄이 연두색이라면...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강물도 고요하기만 했어. 

 

 

경주 남산과 망성산(=망산), 그리고 성부산이 보이네.

 

 

나는 형산강 제방을 따라 출근하는 거야.

 

 

태종 무열왕릉이 멀리에서부터 등장하고 있어.

 

 

아침마다 이 길을 자주 지나다니는 편이야.

 

 

가을에 피는 국화 닮은 꽃을 들국화라고 부르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fita2-jAWKU 

이제 구별했지?

 

 

들국화라고 불리는 녀석들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배우는 차원에서 보았지만 곧 잊어버려.

 

 

그게 슬픈 거야.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어.

 

 

경주 시내가 뒤에 남았네.

 

 

요즘은 곳곳에 펜션이 들어서고 있더라니까.

 

 

들꽃과 밝은 햇살...

가을날 아침이야.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