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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배낭여행, 교육, 휘게hygge, 그리고... et cetera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때깔 좋은 그 00개처럼....

by 깜쌤 2022. 7. 14.

개를 만났어.

이런 개 말고....

 

 

 

 

 

6월 29일 수요일 새벽에, 아주 조금, 병아리 눈물만큼 비가 내리더라고. 

 

 

 

 

 

비둘기 발목을 적실 수도 없을 만큼 적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자연의 법칙 적용에는 한 치 어긋남이 없었어. 

 

 

 

 

 

서쪽 하늘에 무지개가 걸린 거야.

완벽한 반원 모습이었어. 

 

 

 

 

 

아침에 무지개를 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며  그리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쉬운 일은 아니잖아?

 

 

 

 

 

 

대홍수로 지구 위 생명들을 다시는 멸망시키시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증표로 주신 거라고 하잖아?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지.

 

 

 

 

 

나는 거의 빠지지 않고 새벽 외출을 하는 편이야. 

금요일 저녁에도 예외 없이 외출을 하지. 

뭣 때문인지는 알지?

 

 

 

 

 

나는 소나기 내린 뒤의 상쾌함이 너무 좋은 거야. 

그래서 열대지방의 오후에 쏟아붓는 스콜을 

특별히 사랑해. 

 

깨끗한 인생길을 걸은 뒤 흔적 없이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

 

 

 

 

 

 

아참, 글 제일 첫머리에 처음 보이던 그 개 말이야. 

장애를 가진 개였어.

 

세 다리 개....

 

2004년에 찍어두었으니 이젠 이 세상에 없지 싶어.

무지개 가득한 예쁜 나라에 갔겠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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